론 뮤윅(오스트레일리아/Ron Mueck:1958- ) : 현대 극사실주의 조각가
론 뮤윅(Ron Mueck:1958- )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출신 조각가로서 현재 영국에서 작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텔레비젼 프로그램과 영화 필름 및 캐릭터 제작자이다. 그는 원래 조각이나 미술울 전공하지 않은 순수한 아마추어 작가로 장난감 제조업을 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이 TV프로그램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하며 일해 오다가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광고사진촬영을 위한 극사실적인 인형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다 예술분야에 눈을 떠서 본격적으로 하이퍼 리얼리즘(극사실주의) 작품을 제작하면서 하이퍼 리얼리즘 조가각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그는 카메라 줌인줌 아웃이 아닌 실제 조각으로 크기를 변화시킴으로서 하이퍼 리얼리즘의 발전과 증폭을 가져온다.
론 뮤윅의 극사실적 조각들은 스케일과 묘사의 딕테일한 부분을 일치하지 않음으로서 만들어지는 쵸현실주의적인 감성을 전달하곤 한다. 그리고 실물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재현된 아버지의 사체 묘사로 처음으로 현대 예술계에 충격을 주었던 뮤윅은 이후로도 의자에 앉아 턱을 괴고 사색에 잠겨 있는 작은 <천사>와 성난 자신의 얼굴을 극적으로 확대한 <자화상> 등은 실물보다 더욱 선연하게 작품의 존재를 환기시키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뮤익은 사진이 본래의 원형물질의 물리적인 ‘존재’를 많이 파괴한다는 생각을 했고, 순수 예술과 조각으로 전념하게 된다.
그리고 인형으로 영상을 만들어내는 짐 헨슨의 영상을 위해서 유리섬유를 이용하여 극사실적인 섬세한 조각들을 만들어 내기도 한 그는 광고촬영을 위해서 그의 사업을 진행시키기 위해서 론 영국 런던에 자신의 조각 회사를 설립하여 현재 운영 중이다. 그는 각종 영화와 CF촬영을 위해서 극사실주의적인 조각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지난 2006년 에딘버러 축제 전시회에도 그의 극사실적인 작품들을 출품하였다.
또한 그는 15년 이상동안 그는 특수효과나 영화의 특수분장에서 일을 하면서 수많은 인형들을 광고 사진용으로 제작하였다. 그는 스스로 수 많은 인형을 집에 가지고 있었고, 많은 인형들은 사진을 위해서 특정각도를 위해서 만들어지거나, 얼굴의 한쪽 만을 만들거나해서 많은 부분의 재료들이 카메라 프레임의 바깥에 놓여있는 것을 보면서 그는 그 인형들을 ‘독자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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